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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 Als die Nazis die Kommunisten holten, habe ich geschwiegen; ich war ja kein Kommunist. Als sie die Sozialdemokraten einsperrten, habe ich geschwiegen; ich war ja kein Sozialdemokrat. Als sie die Gewerkschafter holten, habe ich nicht protestiert; ich war ja kein Gewerkschafter. Als sie die Juden holten, habe ich geschwiegen; ich war ja kein Jude. Als sie mich holten, gab es keinen mehr, der prote..
친절은 선의보다 여유더라 선의보다 여유더라...., 마음에 금전적이나 개인적이나 여유가 있어야 선의가 있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치만 저 트위터 사용자는 기본적으로 선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싶다.
나의 아저씨 명대사 아무도 모르면, 아무 일도 아니고, 누가 누가 욕하는 것 정도는 그냥 넘길 수 있는 멘탈이 있는 게, 확실히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하지 않나 싶다.
허준이 교수 서울대 졸업 축사 전문 안녕하세요, 07년도 여름에 졸업한 수학자 허준이입니다. 우리가 팔십 년을 건강하게 산다고 가정하면 약 삼만일을 사는 셈인데, 우리 직관이 다루기엔 제법 큰 수입니다. 저는 대략 그 절반을 지나 보냈고, 여러분 대부분은 약 삼 분의 일을 지나 보냈습니다. 혹시 그중 며칠을 기억하고 있는지 세어 본 적 있으신가요? 쉼 없이 들이쉬고 내쉬는 우리가 오랫동안 잡고 있을 날들은 삼만의 아주 일부입니다. 먼 옛날의 나와, 지금 여기의 나와, 먼 훗날의 나라는 세 명의 완벽히 낯선 사람들을 이런 날들이 엉성하게 이어 주고 있습니다. 마무리 짓고 새롭게 시작하는 오늘 졸업식이 그런 날 중 하나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하루를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쁩니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할 때 감수해야 할 위..
공무원 월급 관련한 블라인드의 한 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자수성가를 믿지 않는 이유 남의 도움으로 이자리에 있는 걸 깨달아야 한다.
어린 아이를 교회에 보내지 말아야 하는 이유
이국종 의사, 나는 항상 우울하다. 그래도 그냥 버틴다. 인생 여정의 99%가 비극의 연속이라는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인생은 비극으로 종료된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말이 세간에 있지만 순간 용기를 내도 인생은 어차피 실패에 가까운 죽음으로 마무리된다. 그게 인생이다. 가족이 모인 가운데 행복하게, 아무런 고통조차 느끼지 않으면서 잠들 듯 편안하게 죽는 장면은 영화나 드라마가 만든 거짓말이다. 차라리 심각한 중증외상으로 인해 삶과 죽음을 느낄 시간조차 없는 찰나의 죽음이 행복할 수도 있다. 너무나 좋은 선진국 국민조차도 높은 우울증 발병률에 시달린다. 2004년 브라이언 올굿 주한(駐韓) 미 육군 의무사령관과 그의 주임원사 리카르도 알칸트라가 우리 병원을 찾았다. 올굿 대령은 한국을 떠난 뒤 이라크에서 전사했다..